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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경제기사로 내 돈 지키기 - 환율과 외평채 지난글 '재테크의 시작은 환율이다' (파란글 클릭시 원문 링크됨)첫머리에서 필자는 입출금자유계좌으로 8개월반만에 53%수익을 올렸다고 했다. 그에 대한 답은 외화예금이다. 그렇게 한 이유는 기업 프랜들리, 성장 수출 위주의 경제정책을 펼칠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있던 시기였고, 그 이전부터 계속되던 환율 하락 방지를 위해 국내시장에서의 외화표시 외평채 발행 계획을 보고 환율이 1000원대이상으로 올라갈 것을 염두에 두고 환차손 방어(헤지)에서 접근했던 것이 기대하지도 않았던 수익을 거둔 결과였다. 무용담을 먼저 말한 이유는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 환율의 중요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하고자 함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를 좌지우지 하는 것 중 금리,환율 2가지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필자는 환율이 더 큰.. 더보기
소용 없는 경제 상식 - 저축은 기업, 대출은 가계 아래 그림은 중고등학교 때 국민경제 순환에 대해서 배울 때 보는 그림으로 개인 가계가 은행에 저축함으로써 기업에 자금,돈이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대한민국의 현실은 우리가 배운 교육, 상식과는 전혀 다르게 돌아가고 있으니, 어떻게 현실을 해석하고 살아야 할지 답답하게 된 것이다. 이데일리 2011년 3월30일 기사를 보자(기사 원문은 아래 글 클릭하면 링크됨) '거꾸로 가는 저축률, 허덕이는 개인, 넉넉한 기업' (중략) 기업 저축률은 사상 처음으로 20%를 돌파,20.2%를 기록했다.(중략) 반면 개인은 전년보다 0.3% 포인트 하락한 5.0%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통계자료로 가계와 기업의 저축률이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보자. 일단 위 표와 그래를 시간별로 해석해 보면 ... 1997년 IMF 금융위기 이.. 더보기
드러난 MB정부 고환율 정책의 허구 경제학의 예측이 매번 틀리고 욕을 얻어먹는 이유는 수리적 결론을 현실에 끼워 맞추려다 보니 비슷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자주 쓰는 ' ~ 처럼', 수 많은 변수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외 동일하다면' 이란 가정을 전제로 구성된 이론을 가지고 다양한 변수의 현실을 해석하고 전망했기 때문이였다. 성장 지상주의자들 똥고집 중 하나가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환율을 높이면 ($1=\950 ->$1=1150) '수출 가격을 그 이전보다 싸게 매길 수 있게 되고, 수출품이 많이 팔릴 수 있게 되어 그 과정에서 기업은 늘어난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고용을 늘리고 일자리가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어 개인 가계의 살림살이는 나아진다' 라는 믿음이다. 트리클다운, 낙수효과 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했다. 환율상승효과로만 늘어난 수출.. 더보기
정권은 환율로 돈을 몰아 주고 있다!! - 고환율 정책 피해 무역업 종사자 또는 해외여행을 자주 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환율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고 체감하기는 아주 어렵다. 대다수의 개인 가계들이 고환율의 심각성을 제대로 못느끼는 사례가 바로 최근에 있었던 음식업주 시위이다! 카드 수수료율 인하 범외식인 10만 궐기대회 (재경일보 11월10월18일 - 파란글 클릭시 원문 링크됨)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율을 낮추라고 목청껏 외쳤는데 현 정부의 경제실책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그들이 안타깝기만 하다. 왜 수수율 인하 요구가 안타까운지 환율로 보자! 우리나라 식량 자급율이 27% 라고 하는데 여기서 쌀을 빼면 5%에 채 못 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음식점이 장사를 하기 위한 기본 재료는 식자재들이다! 쌀, 밀가루, 배추, 쇠고기, 돼지고기, 생선, 후추, 고추가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