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택담보대출

왜 집값은 내리고 전세값은 오를까? 오늘 집값과 전세값에 관련된 공허한 허구의 기사가 의외의 언론에서 떴다. 전세값은 뛰고 집값은 떨어져...전세가율 9년만에 최고 (한겨레 12년 7월25일 - 파란글 클릭시 원문 링크됨) 이 기사의 주 내용은 매매가 대비 60%에 가까워 진다면 사는 게 낫다는 이야기이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기사이다. 비주류 언론에서 마저 이딴 식의 기사를 싣는다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 경제가 기득권의 헤게모니에 놀아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 기사의 판단이 현재 실물 경제상황에 부합하려면 지금 살고 있는 전세의 보증금(집값 대비 40~50% 이상)에 대출을 포함하고 있지 않으며, 중기(5~7년)또는 장기(10~13년) 집값이 변동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왜 집값은 떨어지고 전세값은 올랐는지에 대한 통찰이 있어야 .. 더보기
올 가을 전세 보증금 올려주지 마라! 봄, 가을은 전통적으로 이사의 계절이다. 집을 사고 팔기도 하지만... 내 집이 없는 세입자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세입자들이 이사를 하는 이유도 여러가지 이지만, 주된 것중 한 가지가 바로 전세 보증금 인상을 요구하는 집주인의 요구 때문이다. 하지만, 집이 마음에 들고 집 주인도 그리 거부감이 없다면 조금은 무리를 해서도 보증금을 맞춰준다. 올 가을에도 집은 좋은데 전세 보증금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요구를 들어줘야 할까? 담보대출 연장을 위한 부분 상환은 필수 은행 가계빚 올해만기 100조 ..가구당 8000만원 (세계일보 12년 7월 5일) 좌측 그래프는 세계일보에 나왔던 만기가 되어 갚아야 하거나 거치기간이 종료되어 갚기 시작해야 하는 주택담보대출액의 규모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신용대출 금액을 합칠.. 더보기
집이 안 팔리는 이유 3가지 지난달에 필자의 사무실에 찾아와 하소연을 하던 하우스푸어 친구가 또 다시 찾아왔다. (하우스푸어 친구에게 한 충고! 30% 손절해라 - 파란글 클릭시 원문 링크됨) 제2금융권 대출도 알아봤는데 여의치 않아서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으러 온 것이다. 그래서 몇년새 필자가 판단하는 집이 안 팔리는 이유 3가지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해 주었다. 살 능력이 되는 사람은 이미 샀다 아파트를 포함해서 모든 물건은 살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만이 산다. 그것이 투기성이든, 실수요이든...집을 살 수 있는 사람은 2가지 부류이다. 첫째 부류는 모아놓은 돈이 충분해서 빚을 안지고 언제든지 원하는 집을 살 수 있는 사람이다. 이런 부류의 등장은 실물경제가 잘 돌아가서 가계저축이 충분히 쌓여 있을 때만 가능하다. 하지만 우.. 더보기
BBK 다스로 보는 아파트 가격 버블 다스 주식 물납받은 정부 - 1주당 평가액 143만원 - 세금 300억 날리나? (머니투데이 11년12월23일) 기재부, 다스 지분 처분에 난항, 주식 고평가하여 (서울파이낸스 12년 4월12일) MB에 대해 호불호를 떠나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BBK! 거기에 돈을 투자한 적 있는 (주)다스! 객관적 시선과 사실로 위 기사를 생각해 보자! (주)다스는 비상장 회사로 현대 기아 자동차 시트 및 관련 부품을 납품하는 반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으며 김재정이라는 사람이 48.99% 지분을 갖고 있었다. 그는 현금은 별로 남기지 않고 사망하여, 주식이 미망인에게 상속되었고 그에 대한 상속세를 국세청은 다스의 주식으로 대신 받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비상장 회사이기에 자산관리공사를 통해 공매를 시도하고 있지만 유찰되.. 더보기
하우스푸어 친구에게 한 충고 - 30% 손절해라! 오랜만에 만난 내 친구는 하우스 푸어가 된 채 왔다.어제 필자의 사무실로 답답한 고민거리를 갖고 온 친구의 이야기를 풀어 놓고자 한다. 어제 온 그 친구는 2006년 말에 서수원 터미널 인근 호수가 길 하나 건너 전망으로 바로 보이는 곳에 50평 짜리 아파트를 한 채 샀다고 자랑했던 친구다. 그 집을 사기 전에 필자에게 조언을 구할 때 반대를 했지만...당시 분위기는 지금과는 전혀 달랐기에 ...씨가 먹히지 않았다. 그곳은, 부부 모두 사무실이 광화문인 관계로 혜화동에서 2억 전세로 살며, 전세를 놓았지만 서울로의 진입을 본 교통,주거 여건이 괜찮은 곳이여서 직접 살기에도 좋은 동네이다. 하지만 지금 이게 문제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당시 그 친구는 호수가 길 건너 보이는 전망 좋은 그 집을 4.. 더보기
내 집 마련! 절대 올해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지금 정부가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 활성화 정책과 금융권이 보이고 있는 행태는 反국민 反가계적 행태이다! 아니 자신들의 물량(관료, 언론사, 건설사 보유분)을 털어낼 수 있는 마지막 희생양을 찾아 개인 가계를 파산시키려는 작전의 서막이다. 경매 나온 수도권 아파트 월554건 최다, 경매물건 많아질 가능성 높아.. (동아일보 12년 5월15일 - 파란글 클릭시 원문기사 링크됨) 금융위기 이 후 계속되어온 주택시장 침체? 아니 정상화로 인해 상환시기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갚을 능력이 안되거나 상환연장이 안되서 경매 물건이 서서히 늘고 있다는 기사. 위와 같은 기사는 이미 필자가 이전 포스트(서울 아파트 값 오를 수 없는 이유 와 DTI 곧 풀린다. 언제? 누굴 위해서? - 파란글 클릭시 원 포스트 링크됨) .. 더보기
경제가 나쁠 수 밖에 없는 3가지 이유 남들은 대공황 블랙프라이데이에 주가가 1/3 토막 날 때, 구두닦이와의 대화 후 동물적 본능으로 갖고 있던 주식을 처분하여 돈을 벌었듯 버블의 꼭대기를 통찰해 내는 것은 미,거시적인 통계와 수치가 아닌 Animal Spirits, 바로 야수적 충동 이다. 이것으로 돈을 단단히 챙긴 예는 아파트, 주식 팔아치울 타이밍은? (파란 글 클릭시 원문 링크됨 - 하기 모든 파란 글들도 역시 별도의 원문이 있음) 통해 확인해 주기 바라며... 이번 글은 바로 야수적 충동으로 경제를 바라보고자 한다. 2008년 중반 나타난 미국발 금융위기는 아직 완전히 진화되지 않은 상태이고 같은해 후반 남유럽 국가들, 특히 생산, 제조업 기반이 취약한 그리스와 스페인에서 불거지기 시작한 재정 위기와 금융 위기는 세계 경제 전망의 .. 더보기
DTI! 곧 풀린다. 언제? 누굴 위해서?? 이 대통령 "부동산 DTI 못 푼다" - 가계부채 늘릴까 우려? (동아일보 12년 6월14일 - 파란글 클릭시 원문 링크됨) 국토해양부, DTI 제한 완화, 신중한 검토 필요 (공감코리아 12년 6월15일 - 파란글 클릭시 원문 링크됨) 이틀 사이 재미있는 기사가 2개 연달아 떴다. 전날은 대통령이 DTI 못 푼다는 기사, 하루 뒤의 정책 홍보 포털에 국토해양부에서 DTI를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것인데... 필자는 이 2개의 소식을 접하고 '런던 올림픽 중에 DTI 제한이 풀릴 것' 이라는 걸 확신할 수 있었다. 이유는 금융당국도 대통령과 정부당국이 이런 식의 짜고 치는 고스톱에는 견디기 힘들기 때문이다. 배경에는 한국은행장이 허수아비 존재이기 대문이다. ('한국은행의 정치적 독립은 대통령으로부터의 독.. 더보기
주택담보대출발 금융위기 2부 - 펑크난 가계살림 주택담보대출발 금융위기 2부 - DTI 완화 (파란글 클릭시 원문 링크됨)에 이어 점점 팍팍해 지고있는 가계살림 형편을 알 수 있는 몇가지 지표를 확인해 보자. 한국은행의 거시경제분석 지표를 보고 넘어가자! 위 표의 하단부 분홍색과 황색 부분은 경제 성장률에서 물가 인상률을 뺀 실질 경제 성장률 이다. 분홍색은 국민정부 말, 참여정부, 황색은 현 정권. 양쪽 모두 위기는 있었다. 2004년 카드회사 채권 부실 사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그러나 물가관리를 어떻게 했냐를 통해서 실질 경제 성장율, 국민들의 체감 살림살이가 다르다. 낮아진 실질소득으로 붓던 적금.보험마저 깨는 가계 위 표를 해석해 보면 대다수 국민의 실질 소득은 오히려 2MB 정부 들어서 2년 연속으로 떨어졌고, 기저 효과(과거에 나.. 더보기
주택담보대출발 금융위기 1부 - DTI 완화 "부동산 되살리는 유일한 카드" 커지는 DTI 제한 완화 요구 (매일경제 12년 6월 9일 - 파란글 클릭시 원문 링크됨) 5.10 부동산 대책(?) 발표 후 별로 약발이 없다며 여러 언론에서 혹평이 나오고 있고, 지금같은 시황이 계속 돌아가면 정부는 DTI 제한마저 없앨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인구 경제론 관점에서 본다면 부동산 뿐 아니라 실물 경기는 장기적으로 이전과 같은 성장(5%대 이상 GDP 증가)을 할 수 없는 경제 현실이다. 이런 경제 현실 상황에서 건설,중개,금융 업계가 요구 더불어 정부가 DTI 완화를 통해서 얻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야 제대로 불황의 시대에서 생존할 수 있을 것이다. DTI 도입 시기와 당시 배경 DTI는 Debt To Income. '소득에 따라 돈 빌려준다' 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