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돌프 아이히만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신명을 통해 다시 본 '악의 평범성' 첫번째 사진은 강신명 경찰총장이 퇴임식 중 자녀들과 찍은 사진이다. '자랑스런 아빠! 사랑합니다'. 두번째 사진은 200일 넘게 혼수상태인 백남기 농민의 딸 백민주화씨의 페이스북 글 캡쳐이다. 할 수 있는 게 쌍욕 밖에 없다며 한 말! 개새끼. 그는 경찰최고책임자로 지난 해 11월14일 민중총궐기 당시 시위강경진압을 주도한 인물이였다. 그 과정에서 백남기 농민이 물대포를 맞아쓰러지며, 머리를 다쳐서 현재도 의식불명 상태이다. 강신명은 당시 불행한 사건에 대해서 사과의 말은 하지도 않았고 권력으로 부터 그 어떤 책임 추궁도 받지 않았다. 강신명의 진짜 모습은 무엇인가? 집에서 사랑이 풍부하고 자상한 아빠일까? 자신의 직업인 경찰 총수로 행한 시위 강경 진압으로 부상을 입어 혼수상태인 환자에게 사과의 말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