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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금융회사는 고객 수익을 무시한다! 이상(理想)적인 생각일지 몰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을, 세상을 믿고 살 수 있길 바란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일본의 유능한 사업가는 이런 보통 사람의 바램을 산산조각 내버리는 한마디를 했던 바 있다. -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내가 해 주는 약속은 다른 사람이 100% 믿도록 했으며, 다른 사람이 해 주는 약속 절대로 믿질 않았다. 현재 시중에 설정, 판매되고 있는 펀드는 1만여개가 조금 안된다. 판매되는 펀드의 종류만 해도 대표적으로 주식형, 채권형, 주식채권 혼합형, 원자재를 비롯해서 수십가지이다. 이 많은 펀드를 월급쟁이 자영업자 개인들은 일일이 하나하나 알아볼 수가 없다. 나름 책, 신문, 인터넷 지인들을 통해서 수익률이 좋은 걸 추천받는다고 해도 최종적으로는 자주 가거나.. 더보기
펀드의 역습 - 펀드가 나를 해고한다! 경제에 '저축의 모순'이란 용어가 있다. 불황에 소비를 줄이고, 아끼는 합리적인 가계의 행위가 모이는 국가 차원의 경제에서 보면 소비 위축이 커져서 실물 경기를 더욱 더 악화시킨다는 뜻으로, 사회학에서는 '구성의 오류' 라고 표현한다. 1997년 IMF 국가 부도후 여러 패러다임들이 바뀌었다. 고용 유연화 정책으로 기업은 정리해고의 자유를 얻었고, 개인 가계는 직업 안정성을 잃어 버렸다. 그로인해 개인 가계는 예전처럼 큰 퇴직금 목돈을 만질 수 없게 됨으로써 각자 시작된 목돈 만들기 방법으로 가장 많이 쓰게 된 것이 '펀드'이다. 그것도 주식형 펀드. 펀드는 수익을 어떻게 올리는가? 펀드의 생명은 수익으로, 2가지 방법으로 수익을 낸다! 펀드에 편입된 회사에서 배당을 많이 받으면 수익이 높아지고, 높아진.. 더보기
MB측근 비리로 보는 자본주의 파이시티 비리에 이어 MB도 놀란 4년간의 박영준의 전횡 - 권력 사유화 (중앙일보 12년 5월12일) 워낙 자주 보아왔던 임기 말 권력형 비리! 하지만 이전 어떤 정권보다 복잡하고 큰 그것을 보면 '도덕적 완벽성'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너무 크게 느낀다. 이런 일의 원인은 주인(MB)은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는 이익,가치 등을 원했지만 대리인(박영준)의 그것과는 일치하지 않는 상황에서 대리인이 실무과정에서 얻은 직접적이고 자세한 정보를 이용(정보의 비대칭성)하여 자신의 이익을 크게 하면서 나타나는 부작용 이라고 하겠다. 이런 부작용과 문제를 정보 경제학에서는'주인 대리인 문제' 라고 한다. 회사 규모가 커지면 나타난 전문 경영인이 자아낸 부작용은? 대부분의 기업는 처음에는 개인회사 형태로 출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