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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세이/투자

아파트,주식 팔아치울 타이밍은??

주식 투자자 500만 시대 사상 최다 주가하락 손실도 컸을 듯 ... (서울신문 12년 5월23일)

증권거래소 발표에 따르면 작년 기준으로 528만명이 주식을 투자하고 있고 상당수의 베이비붐 은퇴 세대가는 퇴직금으로 밑천으로 하고 있는데, 최근 그리스 재정위기로 인해 상당한 수 개인 투자자의 손실이 봤을 꺼라는 기사였다.

 

우리 대부분은 주식, 부동산을 재테크 수단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수단은 알고 있지만, 목적! 돈으로 돈을 번다는 불로소득의 실현 방법은 대부분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주식, 부동산이란 2개의 투자? 투기 자산에 있어 중요한 공통점은 오른다는 예측 성공이 아니라 이익 실현의 타이밍을 잡아내는 것이다.

 

자산 가격의 상승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면...

거시 경제 차원에서 본다면, 80년대까지는 생산,소비의 증가에 따른 실물 경제의 성장이 주식, 부동산 가격을 올렸지만, 하지만 90년대부터 지금까지의 자산 가격 상승의 요인은 그 이전과전혀 다른 유동성 장세였다. 실물 경제 성장이 뒷받침 될 때는 완만한 상승과 폭락이 없어 실수를 해도 원금을 손해보는 경우는 없었다. 하지만 유동성 공급만으로 이루어진  버블 장세는 급등과 폭락을 반복하며 원금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이 시기 극소수는 실물 성장기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얻지만,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은 손실을 보며, 일부는 원금은 물론 빚까지 지는 사례도 있다. 엄밀히 말하면 주식, 부동산! 대표적인 투기 자산이다. 버블 장세에서 이러한 투기 자산을  팔아치워서 이익을 실현해야 할 시기는 언제일까?

 

모두돈을 벌 수 있다고 이야기 할 때 빠져 나와야 

탁월한 통찰력으로 이익 실현 시기를 정확히 집어내어 부를 쌓아 명문가가 반열에 올랐던 이가 있으니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아버지 조지프 F 케네디였다. 그는 20대에 돈을 빌려 망해가는 은행을 인수함으로써 은행가가 되었고, 풍부한 정관재계 인맥을 통해 금융사업을 키웠고, 1929년 미국 경제 대공황으로 다른 은행들이 파산에 몰릴 때 홀로 살아 남았다. 공황의 원인은 거 품이였던 주가의 폭락과 주식매입 자금에 돈을 빌려 주었던 은행들의 파산이 원인이였는데...  그는 출근길에  구두닦이들끼리 주식으로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듣고 자신의 보유하고 있던 모든 주식을 팔았고, 주식 담보 대출을 모두 회수한 덕에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내었고, 이 후 다른 사람들이 망했기에 그의 성공은 더욱 더 가치를 발했다.

사회주의건 자본주의건 세상 모두가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경우는 절대로 일어날 수 없다! 누구나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이 퍼진다는 것은 이미 거품, 버블이 터지기 직전이라는 말이다.

 

과거를 돌아 보고 손절매의 용단을 가져야할 시기

우리나라는 IMF 직후 해외자본의 국내 투자가 자유로워 지며, 자산가격이 상승했다. 그리하여 주지수는 2000포인트를 돌파했고, 예적금 보다 펀드가 수익률이 높다고 했던 시기가 언제였는지 더듬어 보라. 차이나펀드는 들면 20% 먹는다는 소문을 들었던 적이 언제인지 돌이켜 보라!  

 

모든 신문의 경제면이 아파트값이 자고 일어나면 1억 넘게 오른다는 기사로 도배를 할 때가 언제였는지 기억해 보라! 주택담보대출이 가장 많이 늘어났단 시기는 언제인지 경제뉴스를 찾아보라!

 

10년후에는 다시 가격이 오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동안 이자내며, 원금을 갚으면 기다릴 수 있는가? 그렇게 한다고 해도 명목상 손익은 맞출 지 몰라도 실제 손익계산서에서는 손실이 뻔하다. 원금을 크게 손해보지 않는 방법은 용기를 갖고 손절매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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