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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Live

경제기사로 내 돈 지키기 - 환율과 외평채

지난글 '재테크의 시작은 환율이다' (파란글 클릭시 원문 링크됨)첫머리에서 필자는 입출금자유계좌으로 8개월반만에 53%수익을 올렸다고 했다. 그에 대한 답은 외화예금이다. 그렇게 한 이유는 기업 프랜들리, 성장 수출 위주의 경제정책을 펼칠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있던 시기였고, 그 이전부터 계속되던 환율 하락 방지를 위해 국내시장에서의 외화표시 외평채 발행 계획을 보고 환율이 1000원대이상으로 올라갈 것을 염두에 두고 환차손 방어(헤지)에서 접근했던 것이 기대하지도 않았던 수익을 거둔 결과였다.

 

 

무용담을 먼저 말한 이유는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 환율의 중요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하고자 함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를 좌지우지 하는 것 중 금리,환율 2가지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필자는 환율이 더 큰 변수라고 판단한다.'환율'은 단어적 개념은 모두 알 것이기에 생략하고... 자주 헷갈리는 용어만 정리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

환율 상승 = 환율이 높을 때= 평가 절하  예) $1= 1,000원  -> $1=1,100원

환율 하락 = 환율이 낮을 때 = 평가 절상  예) $1= 1,000원  -> $1=900원

 

환율의 변동 방향성 가늠자 외평채

필자가 힌트를 얻는 외평채에 대해서 알아봄으로써 환율 변동에 대한 추이를 해석해 보자.

외평채는 외국환 평형기금 채권의 준말로 단어적인 의미는 각종 포털을 통해서 알아보길 바라며 지금처럼 외화보유고가 여유 있고 환율이 높을 경우에는 외평채 발행 계획이 신문, 뉴스에 나지 않는다. 하지만 아직 유럽의 재정위기와 미국의 금융위기가 완치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여차하면 빠져나가 버리는 외국인 자금의 특성에 대비하기 위해 환율안정을 위한 외평채 발행한도는 계속 국회의 비준을 받아 두고 있는 형편이다.

외평채에는 2가지가 있다. 원화표시 외평채, 외화표시 외평채. IMF 이후에는 많이 안 쓸 뿐! 외화표시 외평채는 국외시장에 발행하는 경우는 국내 달러 부족시이다. 즉, 환율이 높을 경우(평가 절하시) 해외에서 달러를 빌려 와서 국내시장에 공급함으로써 높은 환율을 낮추거나 높아지는 추세를 늦추는데 이용한다. 반대로 국내시장에서 발행하는 경우는 국내 달러 과잉시이다. 즉, 환율이 낮을 경우(평가 절상시) 국내시장의 유통되는 달러를 흡수해서 환율을 올리거나 낮아지는 추세를 늦추는데 이용한다. 정리하면 해보면 외화표시 외평채의

국외시장 발행시 -> 달러를 해외시장에서 빌려와서 국내공급-> 비싼 달러값을 낮춘다.

국내시장 발행시 -> 달러를 국내시장에서 빌림으로 달러흡수 -> 싼 달러값을 높인다.

 

원화표시 외평채는 국내시장을 발행 대상으로 하고 사전에 미리 자금을 확보해 뒀다가를 국내 자금시장으로 달러가 많이 들어와서 환율 하락(평가 절상)시 달러를 국고로 흡수하여 환율을 높이거나 환율 하락 추세를 늦는데 정책을 펼 때 사용한다. 

 

외평채의 성격을 알고 경제기사를 읽으면 환차손도 줄이고 운이 따르면 돈도 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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