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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시사

김찬경, 이상득에게 알짜 공기업 달라며 3억 줬다

이 MB정부 들어서 내건 슬로건 중 하나가 '공기업 선진화'이다. 여러가지 방법을 통하여 공기업을 보다 더 좋게 만들겠다는 것에 대해서 누가 반대를 하겠는가? 하지만 MB정부의 선진화는 공기업 매각이였다. 특히 흑자를 내고 있는 인천공항마저도 동북아 허브공항이 되기 위해서는 매각을 해야 한다며 서둘러 대고 있는데...누가 공기업 선진화를 순순히 찬성하겠는가?

 

부정부패로 인해 부실해진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이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의 형 영일대군 이상득을 만나 3억을 건네며, 이렇게 부탁을 했다고 한다. 집권하셔서 알짜 공기업을 매각하면 제게 주십쇼! 라는 부탁을 했단다. 김찬경이라는 사람의 안목 참 대단하다! 설령 크기가 너무커서 직접 인수할 수 없다고 해도 중간에서 돈을 빌려 주며 받는 이자, 커미션 등등 여러가지로 3억을 넘는 이권이 따라오는 공기업 민영화를 이명박의 형에게 부탁했다는 것이다.

 

이명박과 그의 사람들이 그렇게 열심히 '공기업 선진화' 라는 허울과 거짓말로 국민과 국가의 재산인 공기업 매각, 공기업 민영화를 서두르는 이유는 받은 돈값 못하면 나중에 더 큰 탈이 날까봐 인천공항 매각 준비를 지금 서두르는 것이다! 라는 의심을 깊이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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