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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세이/투자

개미가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없는 이유

정치인 테마주 작전세력 농간 ?? (세계일보 12년 5월 29일 - 파란글 클릭시 원문 링크됨)

이 기사의 요지는 정치인 테마주의 작전에 개미들이 상당한 손해를 봤다는 내용이다

 

 작년 여름 전부터 시작해서 관련성의 진위 여부와 관계없이 안철수, 박근혜, 문재인, 손학규 등 정치인들이 관련되었다는 회사들의 주가가 천천히 오르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서는 투기의 속성을 알거나, 한국 증권시장의 반복된 시황을 알고 있던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었던, 정말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10.26 재보궐  선거를 전후해서 본격적으로 각종 언론은 정치인 테마주 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쏟아냈다. 그리고 해당 주가가 연말 연초에 개박살이 나고서야 검찰이 수사에 나선다고 했고, 그로부터 5~6개월이 지난 지금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필자가 이런 걸 보면 드는 의문은 과연 각종 테마주로 돈을 잃었다고 하는 개미들이 작전인지 모르고 달려들어서 일까였다. 하지만 이번 정치인 테마주 작전은 절대 알면서도 달려들은 개미들이 100%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왜냐하면 대선이라는 소재는 당시부터 1년 넘게 남아있던 시점이고, 알 수도 없는 게 선과결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 개미들이 돈을 잃고 빚을 진 것을 절대 당연하고, 그들은 개고생을 더 해봐야 주식시장 무거운 걸 알 것이며, 세상 누구 하나 그들에게 동정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다.

 

 

 

 

 

개미는 세력의 매도시점을 잡아낼 수 없다

개미들도 주가차트, EPS, PER 등을 고려하여 작전을 잡아낼 수 있다. 물론 잡아내 봐야 작전의 시작이 아닌 항상 하트타임 쯤이다.이는 개미가 세력의 움직임을 눈여겨 보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세력도 작전의 성공을 위해 개미의 움직음 눈여겨 보여 있다. 즉, 세력들의 작전과 목표가는 고정적이지 않다는 말로서 개미의 움직임에 따라 그들의 작전과 목표가는 변한다. 그러면서 각종 언론을 통해 상승 유망 종목이니 하며 기획기사를 내 보내며 추천을 하는 타이밍이 된다.  (이와 관해서는 필자의 다른 글 '증권사 추천주 절대로 믿지 말아야 하는 이유' 를 읽어 주길~ 파란 글 클릭시 원문으로 링크됨) 위 2개의 차트에서 보듯 작전세력은 1방에 털어먹지 않는다. 2~3방에 걸쳐 나누어 털어 먹는다. 이유는 그래야 털렸던 개미가 아쉬움에 다시 들어오기 때문이다.  1000만원 투자금 중 6~700만원을 한방에 잃은 투자자는 무서움에 다시 들어오지 않지만, 300만원 잃는다면 내가 실수했던 거야! 다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제대로 해서 본전도 찾고 돈도 버는거야 라는 다짐을 야기시킬 수 있다. 도박 포커판도 가보면 똑같다.

 

세력은 투자를 하지만 개미는 투기를 한다

 개미들은 세력을 전주, 증권사 정도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세력은 작전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로 해당회사 대주주들, 증권사, 보험사, 자산 운용사(펀드 매니저), 롤링맨, 금감원 공무원, 언론사 등 다양한 부문이 동원된다. 이런 세력들은 자신들의 자금과 몫을 동시 패션으로 다양한 주식에 걸어 놓는다. 상황에 따라서 많이 먹기도 하고 적게 먹기도 하면서 만족하며 계속 후일을 도모한다. 하지만 개미들은 몰빵 한방으로 먹길 원하며, 후일이 없다. 'High risk, High return' 참 좋은 말인데...세력은 개미에게 하는 말이지만, 자기들끼리는 쓰지 않는 말이다. 하지만 개미들은 세력에게 듣고, 지들끼리도 쓰고 주고 받으며 세뇌당하고 있다. High risk 에서는 아무 것도 돌아오지 않는 가능성이 High return 가능성의 최소한 서너배이상이다.

 

큰 손의 목표 수익률 현실적, 개미의 목표 수익률은 초현실적

큰 손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투자자(100억 단위)분들과 대화를 나누어 보면...그분들은 직접 투자시 정기예금이자보다 2% 더 먹어도 만족을 하며, 3~5% 더 먹으면 신의 은총에 감사드린다고 한다. 즉, 자본주의 현실 사회안에서 실현가능한 이익을 목표로 돈을 움직인다. 그런데 개미들의 목표 수익률은 항상 투자원금 대비 100% 이다. 1000만원 서너달 투자해서 7~8% 수익률에 만족을 못하며, 1년에 100%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바둑을 두거나 골프를 칠 줄 아는 사람들은 자기가 앞으로 10년을 배우고 연습한다고 자기가 이창호, 타이거 우즈가 되지 못할 것을 안다. 하지만 멍청한 개미들은 책 몇권 보고 몇 년 해 봤다고 자신도 워렌버핏을 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산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쉽게 남의 돈을 따 먹는 방법은 노동,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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