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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이론

진보는 구조조정을 말하지 않는다 3 - 불황의 원인은? 3부 앞의 글 진보는 구조조정을 말하지 않는다 3 - 불황의 원인은? 2부 에서 신고전파 혹은 보수파의 세계관으로 불황의 원인을 찾고 그 해결책이 뭔 지를 알아 보았다. 신고전파의 세계관을 통해 그들이 진단한 불황의 원인을 다시 한 번 더 상기해 보자! (자꾸 반복하는 이유는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신이 바라보는 시선이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노동력과 자본을 빠짐없이 사용하여 생산한 재화와 용역의 총공급이 그대로 경제 구성원의 총소득이 된다고 본다. 이 총소득을 몽땅 쓴다면(수요=소비+투자) 총공급과 같아지게 된다. 그러니까 물가와 임금을 조정하여 재화와 용역의 생산량과 수요량의 일치시키면 공급 과잉이 없다. 즉, 재고와 실업이 없다는 결론이다. (이 모든 세계관의 밑바닥에는 경제학의 공리 3가지(합리적 인.. 더보기
진보는 구조조정을 말하지 않는다 3 - 불황의 원인은? 2부 일단 여기까지 오면서, 진보는 구조조정을 말하지 않는다 2 - Axiom(공리)은? 에서 경제학의 3대 공리에 대한 한계과 반론에 대해서, 그리고 진보는 구조조정을 말하지 않는다 3 - 불황의 원인은? 1부 에서 세의 법칙(?)의 지배하는 세계와 그 취약성이 잘 이해가 됐다면 경제학을 공부하실 수 있는 충분한 소양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경제학은 추상적 현상 중에서 구체성을 파악하고 그 가운데서 일어나는 반복적 현상들을 이해하고 설명해 내는 능력이 중시되기 때문이다. (필자 글의 난잡함을 극복하고 설명의 내용과 의도를 이해하고 파악하셨다면 대단하심^^, 이해가 안되신 건 순전히 필자의 무능력임. 죄송하지만 다시 한 번 더 읽어 주셔야 이번 글의 이해가 쉬워짐. 핑계를 대자면 불황은 석박사 과정임).. 더보기
진보는 구조조정을 말하지 않는다 3 - 불황의 원인은? 1부 앞의 글에서 잠깐 언급한 자본주의의 구원 투수! 위대한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즈(1883~1946) 형! 필자가 심하게 감정이입을 하는 존경하는 인물이다. 잠깐 소개하고 지나가자! 그를 알아야 불황이 제대로 보인다. 일반인이 생각하는 아니러니 중 하나가 '경제를 그리도 잘 아는 경제학자들 중에는 왜 갑부가 없는가?' 이다. 하지만, 이 형께서는 경제학자로 딱 2명 있는 성공한 주식 투자자였다. 생전에 빈민들을 위한 재단 만들고 재산의 대부분을 기부하고도 수백억의 재산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던 주식 투자시장의 승자였다. 즉, 말만 일삼는 책상물림의 경제학자가 아니라 이론을 실전에서 몸소 입증했던 경제학 무림의 진정한 유일무이한 고수이다. 그는 학생시절 문학 클럽 의장을 지냈을 정도로 문학에 대한 감수성이.. 더보기
유동성 함정에 빠진 한국경제, 한국은행 할 게 없다! 이 글은 이번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가 우리 경제를 자승자박하는 꼴임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 2012년 3월12일 필자가 다음블로그(정권 꼭두각시! 한국은행 우리 경제를 유동성 함정에 빠드렸다)에 썼던 글을 수정, 편집하여 쓴 글이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주가 41포인트 하락 (한국일보 12년 7월12일 - 파란글 클릭시 원문 링크됨) 현실 경제에서 통념은 금리가 인하하면, 주식 등의 자산시장에 투자여력이 높아져서 주가가 오른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주가가 빠졌을까? 그건 우리나라 경제가 이미 '유동성 함정' 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은 필자가 가장 존경하는 천재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가 했던 말로서...'유동성 함정' 이란 한국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이자율을 낮추어도 시중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