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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의 모순

곡물가 파동, 애그플레이션 피하는 요령 긴 가뭄 후에 어제까지 12일째 열대야가 계속되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서울은 그야말로 찜통이다. 이런 이상기후 현상은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전세계의 곡창지대인 미국 중서부, 러시아 등에서 올 봄부터 나타난 가뭄과 이상고온으로 인해 수확량이 줄어든다는 전망이 퍼지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초여름 6월부터는 밀, 콩, 옥수수 등 곡물 가격 상승으로 유발되는 인플레이션인 애그플레이션(agflation)의 우려가 쏟아져 나왔다. 세계 곡창지대도 가뭄...美, 러 이상 고온 곡물가 연대비 10~20% 급등 '곡물 인플레' (서울신문 12년 6월12일 - 파란 글 클릭시 원문기사 링크됨) 쩍쩍 갈라지는 지구촌... 옥수수, 밀, 콩값 하루새 7% 폭등 (한국경제 12년 6월26일 - 파란 글 클릭시 원문기사.. 더보기
펀드의 역습 - 펀드가 나를 해고한다! 경제에 '저축의 모순'이란 용어가 있다. 불황에 소비를 줄이고, 아끼는 합리적인 가계의 행위가 모이는 국가 차원의 경제에서 보면 소비 위축이 커져서 실물 경기를 더욱 더 악화시킨다는 뜻으로, 사회학에서는 '구성의 오류' 라고 표현한다. 1997년 IMF 국가 부도후 여러 패러다임들이 바뀌었다. 고용 유연화 정책으로 기업은 정리해고의 자유를 얻었고, 개인 가계는 직업 안정성을 잃어 버렸다. 그로인해 개인 가계는 예전처럼 큰 퇴직금 목돈을 만질 수 없게 됨으로써 각자 시작된 목돈 만들기 방법으로 가장 많이 쓰게 된 것이 '펀드'이다. 그것도 주식형 펀드. 펀드는 수익을 어떻게 올리는가? 펀드의 생명은 수익으로, 2가지 방법으로 수익을 낸다! 펀드에 편입된 회사에서 배당을 많이 받으면 수익이 높아지고, 높아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