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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4월 위기설! 그 실체는? - 1부 지난 달 중순경부터 '4월 위기설'이 정관계를 시작으로 해서 금융권을 통해서 산업계 전반에 퍼져서 떠 돌고 있다. 이 4월 위기설은 과연 무엇에서 비롯되었고, 얼마나 타당성이 있는지 바라보고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라는 합리적 의구심을 갖는 것이야말로 개인과 가계는 물론이고 정부와 기업이 이런 위기설(說)에 대응하는 바람직한 태도이다. 그럼, 어떤 사안들과 이벤트들로 인해 '4월 위기설' 나오게 되었는지 알아보자. 우리는 외환시장 개입 없어... 첫째는 우리나라에 대한 미국의 환율 조작국 지정 여부가 오는 4월15일(현지시간)에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2015년에 미국에서 발의되고 시행된 '무역촉진법 2015' 때문이다. 여기에는 자국에게 과도한 무역 적자를 야기하는 교역 상대국 통화에 대한 평가.. 더보기
자백(Nation Spy) 지난 주에 본 영화 '그물'과 유사한 소재의 다른 이야기 '자백' '그물'은 의도치 않게 군사 분계선을 넘게 된 사람을 국정원이 귀순을 강요하는 과정에서 가해진 폭력을 개인이 감당해야 하는 참담함을 그린 영화로 '허구'이다. 하지만, 이 영화 '자백'은 오빠를 만나서 같이 살고 싶다는 욕심으로 대한민국으로 들어온 한 여성에게 국정원이 수개월간의 감금과 폭력을 통하여 이미 귀순한 오빠를 간첩이라는 허위 자백을 그녀에게 강요한 '실제' 사건을 추적한 다큐멘타리 영화이다. 사건의 피해자는 턀북자로서 서울시 공무원 출신의 유오성씨와 그의 동생 유가려이다. 이 영화는 제작자 겸 감독은 MBC PD로서 PD수첩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자 노력하는 집중력과 능력을 검증받는 최승호 PD이다. 현.. 더보기
그물 다음 주에 국가정보원의 서울시 공무원(유오성) 간첩 조작 사건의 뒷 이야기를 취재한 다큐 영화 '자백'이 상영을 하게 한다. 필자는 시사회도 가 보지는 못했지만, 짐작되는 내용은 국가 권력이 개인에게 가한 폭력과 그 음모의 실상과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가해자인 집단을 피사체로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 '그물'은 특정 이데올로기에 사로 잡힌 국가 권력의 폭력 사이 속에서 그물 코에 끼인 물고기 같은 신세의 피해자 개인에게 카메라가 다가간 작품이다. 감독과 제작은 인기보다는 끊임없이 던지는 문제 의식을 우리의 삶 속에 던지는 것으로 잘 알려진 김기덕. 주인공 남철우는 오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력을 검증받은 유승범. 조연으로 등장하는 남측 조사관으로는 김영민, 북측 조사원 손민석, 그리고 보호관 오진.. 더보기